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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LG화학, 배터리 기대감 지속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

유안타證 “LG화학, 배터리 기대감 지속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

등록 2015.10.19 08:30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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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9일 LG화학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자동차배터리 흑자전환 기대감 지속으로 단계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5조1778억원, 영업이익은 5463억원을 시현해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감소에도 IT·자동차 소재부문이 눈에 띄게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CD 글래스 정상가동 및 중국 편광판 매출 호조로 정보소재 부문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517억원을 달성했다”며 “9월부터 애플 관련 소형전지 판매와 중대형 전지 판매량이 증가한 것 역시 전지부문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자동차배터리 흑자전환으로 단계적인 주가 상승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자동차 배터리 부문 흑자전환을 통해 내년 전사이익 증가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2016년 연간 매출액은 23조원, 영업이익 2조14670억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 자동차 배터리 흑자 안착 원년임을 고려해 ‘바이 앤 홀드(Buy & Hold)’ 전략이 유효하다”며 “그린배터리 수주 및 실적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경우 목표주가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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