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의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1% 늘어난 4093억원, 영업이익은 25.2% 확대된 323억원을 시현했다. 부엌 리모델링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성장 관련 수혜를 증명했으나, 인테리어키친(IK)채널 인센티브 선반영과 추석 상여에 따른 인건비 추가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하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내년에도 현재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5.2% 확대된 18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세와 함께 신규 투자 품목이 2년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재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 동안 주택 거래량 증가에 따른 리모델링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정부의 대출규제 방침으로 내년 거래량 성장세는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실적 조정에 따른 목표주가는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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