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 80대 남성은 모아저축은행 본점을 방문, 2360만원 가량의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고객의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본 은행직원은 현금인출 사유 등을 묻고 출금에 따른 인증절차 설명하는 등 업무처리를 지연시켰다. 이후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출동한 경찰은 고객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확인해 중국에서 온 국제전화를 통한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했고 고객의 귀가를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아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고예방을 위해 매주 2회 최근의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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