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女팬심 저격할 라이징 남★, 여진구-유승호-박보검-육성재-아이콘
1997년생, 올해 18세로 외모는 물론, 목소리는 중저음이 매력적인 배우 여진구는 또래 여성팬들과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0대 스타 중에 가장 떠오르는 배우 중 한 명이다.
2005년 8세 때 영화 ‘새드무비’를 통해 데뷔한 여진구는 드라마 ‘연개소문’ ‘게임의 여왕’ ‘일지매’ ‘해를 품은 달’에서부터 최근 출연한 ‘오렌지 마말레이드’까지 총 15편의 드라마와 영화 ‘예의없는 것들’ ‘쌍화점’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타짜-신의 손’ ‘내 심장을 쏴라’ ‘서부전선’ 등 14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여진구의 연기 인생 터닝포인트는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다. 누나 팬들로 하여금 ‘진구 오빠’로 불리게 만드는 오빠스러움을 잔뜩 발산한 영화로 이름을 각인 시킨 여진구는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과 무게감과 함께 또래들이 갖고 있는 천진함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배우.
유승호도 앞으로의 10년이 기대되는 남자 배우중 하나. 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로 연기자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를 통해 최고의 아역배우로 등극했다. 특히 ‘리틀 소지섭’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흠 잡을데 없는 연기력으로 ‘누나들의 로망’이 된 유승호는 MBC 드라마 ‘보고싶다’를 통해 성인연기자로서 가능성까지 높였다.
특히 연예인으로서는 이른 나이에 국방의 의무를 다한 유승호는 조혜정과 호흡을 맞출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이에서 조혜정과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제대 후 첫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12월에는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조선 마술사’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많은 여성팬들 사이에서 일명 ‘남친짤’로 유명해지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보검도 10년을 이끌어갈 연예인으로 꼽아봤다.
1993년생으로 훤칠한 키와 비율로 여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에서 조연으로 데뷔해 꽤 많은 작품에 주조연으로 출연했다. 영화 ‘끝까지 간다’ ‘명량’ ‘차이나 타운’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고 있는 박보검은 오는 11월 6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의 오디션에 합격해 촬영에 한창이다.
더불어 KBS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과 호흡을 맞추며 MC를 맡아 꾸준히 얼굴을 알리고 있는 등 충무로는 물론 방송가에서도 떠오르는 대세 스타로 족적을 남기고 있다.
그룹 비투비 막내 육성재도 미래가 촉망되는 연예인이다. 지난 2012년 그룹 비스트의 남동생 그룹인 비투비로 데뷔한 육성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그룹의 멤버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4년 tvN ‘아홉수 소년’에서 처음으로 주연 자리를 꿰차며 배우로서의 발돋움을 시작한 육성재는 올해 ‘후아유-학교 2015’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의 지상파 미니시리즈의 주역으로 성장하며 최근 연예계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다.
지금까지 앞으로의 10년을 이끌어갈 男 배우들을 소개했다면, 향후 10년간 가요계 장악을 노리고 있는 아이콘도 있다.
지난 10월 1일 데뷔 하프앨범 ‘웰컴백’으로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의 괴물 신인 아이콘이 향후 가요계 10년을 책임질 아이돌 그룹으로 등극했다. 사실 아이돌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는 점은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기대되는 그룹이다. 아이콘은 데뷔 하프 앨범 발매 전 선공개한 ‘취향저격’으로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아이콘은 국내 음원시장은 물론, 해외 차트까지 점령하며 데뷔 1달째인 신인의 괴력을 과시중이다.
아이콘이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선배 그룹 빅뱅을 뛰어넘는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男팬들 시선 강탈 라이징 여★, 김새론-김유정-설현-수지-아이유
귀여웠던 아역배우가 분위기 있는 소녀로 자랐다. 태어 날 때부터 ‘배우’를 했어야 할 운명인 배우 김새론도 앞으로의 10년을 책임질 여배우로 성장 중이다.
지난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김새론은 10세가 되던 해, 영화 ‘아저씨’를 통해 아역배우가 쉽게 가질 수 없는 눈빛 연기와 카리스마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당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원빈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이름 석자를 각인 시킨 김새론은 ‘아저씨’로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후 ‘나는 아빠다’ ‘이웃사람’ ‘도희’ 등의 영화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인정을 받았으며, 최근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최강희의 어린시절 연기를 소화하며 필모그라피를 쌓아 올리고 있다.
아역시절부터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유정도 요즘 ‘핫’한 대세 스타로 활약중이다. 4세때 2003년 제과 CF를 통해 데뷔한 김유정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유정은 수년간 다수의 영화에 조연 및 단역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비밀의 문’에서 주연인 서지담 역을 맡으며 아역 이미지를 벗는데 성공했다. 이후 MBC ‘앵그리맘’을 통해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다.
‘차세대 CF 퀸’으로 등극한 걸그룹 AOA 설현도 향후 10년 이상이 보장된 스타다. 그의 소속 그룹인 AOA가 최근 일본에서 발매한 첫 정규 앨범이 오리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설현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로 첫 연기를 시작한 설현은 같은 해 ‘못난이 주의보’의 주연을 맡으며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발돋움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설현은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내년 개봉 예정인 설경구-김남길과 함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촬영도 앞두고 있어 걸그룹 멤버를 넘어 배우로도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설현은 최근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꼽히며 각종 CF의 러브콜이 쇄도하며 톱스타 반열 등극을 코앞에 두고 있다.
2008년 ‘Lost And Found’ 미니앨범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가수 아이유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아이유의 진가는 2010년 발매한 ‘Real’ 앨범의 ‘좋은날’을 통해 발휘됐다. 당시 아이유는 폭발하는 가창력과 깜찍한 안무로 ‘삼촌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음악적인 실력을 인정받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아이유는 2011년 ‘드림하이’의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첫 신고식도 성공적으로 치뤘다. 이후 ‘최고다 이순신’ ‘예쁜 남자’ ‘프로듀사’ 등의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써 맹활약 중이다.
2010년 ‘Bad But Good’ 앨범으로 데뷔하며 신인으론 최단기간 내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도 10년이 기대되는 연예인으로 꼽을 수 있다. 데뷔 때부터 청초하고 수수한 이미지로 남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수지는 가수로서의 성공은 물론 배우로도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수지 역시 아이유와 같이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새롭게 시작했다.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에 출연하며 ‘국민 첫사랑’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수지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건축학개론’의 큰 성공 이후 드라마 ‘빅’ ‘구가의 서’ 등으로 필모그라피를 쌓은 수지는 1000만 배우인 류승룡과 함께 영화 ‘도리화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초 소속그룹 미쓰에이의 신곡 ‘다른 남자 말고 너’가 히트를 치면서 배우는 물론, 본업인 가수로서의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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