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이 생산하는 모듈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뿐 아니라 무선충전까지 포함한다. 여러 기능 가운데 어떤 것이 포함되느냐에 따라 단가가 결정되며, 올해 삼성전자의 주요 플래그십 제품(갤럭시S6,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전체 출하량을 감안할 때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이 추가되는 셈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안테나 모듈과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NFC안테나모듈은 갤럭시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만 탑재될 뿐 현재 플래그십의 차별화를 위해 전면적으로 확대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재내년부터 중저가 스마트폰 일부에도 삼성페이가 탑재된다고 가정할 때 MST, NFC모듈 매출은 2200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출시된 삼성페이의 영향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재 적용받는 밸류에이션 수준에 내년 이익 성장치를 감안해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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