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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과연 대세배우··· ‘육룡이 나르샤’ 진지+코믹 新 이방원 탄생

[TV 들여다보기]유아인, 과연 대세배우··· ‘육룡이 나르샤’ 진지+코믹 新 이방원 탄생

등록 2015.10.20 09:3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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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은 지금까지와 다른 이방원을 탄생시키며 대세 배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사진=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SBS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은 지금까지와 다른 이방원을 탄생시키며 대세 배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사진=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


진지함과 코믹을 오가는 새로운 이방원의 탄생이 시작됐다.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은 지금까지와 다른 이방원을 탄생시키며 대세 배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0월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5회에서 유아인은 자신이 맡은 이방원 캐릭터를 다양한 눈빛과 감정들로 담아냈다. 한 없이 장난스럽다가도 순식간에 카리스마를 내뿜는, 유아인표 젊은 이방원의 매력에 시청자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이로써 '육룡이 나르샤'는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이방지(땅새 / 변요한 분), 분이(신세경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용이 모두 모습을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스토리를 펼쳤다.

또 유아인은 특유의 카리스마에 진지 그리고 코믹을 넘나들며 지금까지 조명된 이방원이 아닌 뜨거운 청춘의 피가 들끓는 새로운 이방원을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청년 시절 이방원의 모습이 섬세하게 소개된 적이 없는 만큼 섬세한 눈빛과 선굵은 연기를 선보인 유아인에게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정도전의 흔적을 찾아 나선 이방원은 그의 신조선을 향한 계획을 알게 됐다. 그리고 정도전을 찾기 위해 땅새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녔다.

이 과정에서 이방원은 썩을대로 썩은 고려의 현실을 접했다. 왜구로 변장해 백성들을 중국 노예로 팔아 넘기는가 하면 관에서는 비현실적인 세금을 갈취하며 백성의 등골을 빼먹는 추악함을 목도했다.

이에 이방원은 “먹고 살기 위해 같은 고려 백성들을 납치하지 않았느냐, 인간이기를 포기한 게 아닌가, 인간이 아니라면 짐승으로 살거라”고 말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또 노예로 팔려갈뻔한 노예중 분이(신세경 분)이가 포함 돼 있었고, 그녀를 통해 백성들의 피눈물을 보게되면서 또 다른 톤의 눈빛으로 조선의 기틀을 세울 이방원의 면모까지 내비쳤다.

그러면서 곡식 창고에 불을 지르는 분이의 강단 있는 모습을 보며 “쟤 너무 낭만적이다”라며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까지 예고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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