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 전문가 이경택 사장 영입···사업 본격화
이날 부동산 디벨로퍼기업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한 보성산업(주)는 약 1년 여간의 기업체질 개선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보성산업(주)는 중견건설그룹인 보성그룹의 부동산 개발·운영 전문가 집단으로 ‘선진국형 종합부동산 회사’로 새로운 사업모델의 창출을 위해 ▲각종 대형개발사업 PJ의 수행 ▲개발과 시행을 통한 관계사 시너지 창출 ▲선진형 임대, 운영사업의 안정적 기반 구축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을 보면 인천 청라의 핵심요지인 청라국제금융단지개발사업 시행, 서울 동북권의 핵심도시재생사업인 청량리 59PJ(동부청과 도심재생사업)PM, 인천 구도심 핵심개발사업인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등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행사업으로 오는 11월 신규 분양예정인 남양주 진건지구, 수원호매실 , 시흥은계지구에 부지를 확보해 계열사인 (주)한양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거편의를 최대한 살린 주택평면 개발, 다양한 수납공간 등 상품 다각화와 지역의 특징적인 풍수지리를 활용한 동별 공간배치, 특화된 조경 등 여타 아파트와 차별화 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분양시행사업 이외에도 기업 리스크 분산모델의 한 축으로 진행중인 임대운영사업부문은 기존 운영중인 4개지역의 한양프라자 외 구미복합역사 운영사업으로 확대한다.
오는 2016년에는 세종시 민간임대부분으로 주거부문에 신규 참여를 통해 종합부동산 회사로서의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이경택 대표이사는 “지난 1년 간 보성산업(주)을 종합 부동산개발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1년이 지난 지금이후부터는 현재 진행중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국내 최고의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6년 상반기까지 진행예정인 약 5000여 세대의 공공주택 분양물량을 성공리에 분양하고, 대형 PJT인 청라국제금융단지, 청량리 도심개발사업 및 구미역사 운영사업의 성공적 안착은 물론 그룹의 핵심 개발사업인 서남해안기업도시 개발사업, 새만금 매가리조트 개발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익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리스크의 분산경영을 위한 다양한 기획과 중장기 투자자를 유치해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음에 따라,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갖춘 개발사업역량을 보유한 우수한 인재를 활용해 명품 개발사업을 완성시켜 고객 및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경영방향도 밝혔다.
한편, 보성산업(주)는 2015년 도급순위 24위의 ㈜한양이 속해있는 보성그룹내에서 부동산개발회사다.
계열사인 ㈜한양과 함께 공공택지개발은 물론 민간 NPL, 지주공동사업, 민간참여 공모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구미복합역사, 한양프라자 운영사업도 진행함에 따라 개발사업의 전 부분을 아우르는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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