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내년 경상성장률 4.2%달성 가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스웨이DB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0일 내년 경상상정률 전망치 4.2%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의 하향조정 필요성이 있냐는 질의에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정부의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국제기구보다 높지만 경상성장률 전망치는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세수가 괜찮고, 내년 경상성장률을 보수적으로 전망해서 내년 세입결손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8월까지의 국세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조원이 더 걷혀 세수진도율이 70.3%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의 내년 경상성장률 전망치는 4.2%다. IMF는 5.8%, OECD는 4.7%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