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포스코 3분기 실적은 자회사 부진으로 당사 및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며 “당기순적자(-6580억원)를 기록했는데, 외화환산손실(-5290억원), 투자자산감액손실(-3880억원), 신일본제철과 소송합의금(-2990억원), 이자비용(-1510억원) 등 총 1조3000억원의 영업외손실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관전포인트는 부실 계열사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는 저수익사업 89개 법인을 매각 또는 청산할 것”이라며 “포스코는 구조조정 속도를 높여 2017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우리는 구조조정 비용을 반영해 2016년 순이익을 8% 하향했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sjk7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