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경주 내동 파출소 이기태 경위와 시민 김모군이 숨지고 함께 있던 김태훈 경사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 소속 이모 경위(57)와 김모 경사(45)는 인근 숙박업소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정신질환자로 보이는 김군(16)을 집에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갑자기 소변을 보고 싶다며 차에서 내린 김군이 철길 건널목 안쪽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으려 하자, 밖으로 끌어내려고 하던 중 열차가 덮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상을 당한 김 중사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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