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SBS 단막극 ‘퍽’ 캐스팅···이광수와 호흡

곽동연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배우 곽동연이 SBS 단막극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곽동연은 SBS 2부작 단막극 ‘퍽!’(극본 윤현호, 연출 이광영)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아이스하키 선수 황경필 역을 맡는다.

극 중 곽동연은 뛰어난 실력을 지닌 공격수이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는 황경필은 사채업자 조준만(이광수 분)의 도움을 받아 다시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인물이다.

곽동연은 아이스하키 선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현역 아이스하키 선수에게 직접 특훈을 받고 있다.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 늦은 시간에도 빙상장을 찾아 훈련에 매진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앞서 곽동연은 2012년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엉뚱 순수 소년 장군이 역으로 데뷔해 같은 해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아역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동평군 아역), ‘감격시대’(신정태 아역), ‘중학생 A양’(이해준 역), ‘모던파머’(한기준 역)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한편 단막극 ‘퍽!’은 인생막장의 한 남자가 아이스하키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을 쟁취하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11월 초 촬영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