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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국토교통위원장상

코오롱글로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국토교통위원장상

등록 2015.10.23 10:02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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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오롱글로벌)(출처=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건축과 환경플랜트부문에서 각각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는 대형 건설사들이 민간기업 차원에서 최근 수행한 우수 건설기술연구 사례를 전파·보급함으로서 기술연구 인력의 사기진작 및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고 국내 건설업계의 연구·개발(R&D)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 토목, 건축, 환경·플랜트 분야의 기술연구 우수사례 총 16건 중 코오롱글로벌은 건축 분야에 ‘직렬위생배관용 유량분배기능 수전 및 박스 기술’과 환경·플랜트 분야에 ‘실시간 유량 대응형 하수처리장 소수력 발전기술’ 총 2건을 발표했다.

건축 분야에서 발표한 ‘직렬위생배관용 유량분배기능 수전 및 박스 기술’은 기존 아파트 급수급탕 배관시스템의 문제점을 극복한 기술로 중간분배기를 제거해 시공이 편리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누수가 발생하더라도 아래층에 누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며, 아래층에서 수리를 진행해야 하는 기존시스템과 달리 해당 층에서 수리가 가능해 유지보수가 편리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코오롱글로벌과 이화인터내셔널(급배수 전문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해 신기술(NET: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받았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환경·플랜트 분야의 ‘실시간 유량 대응형 하수처리장 소수력 발전기술’은 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청정에너지 생산기술로 기존 하수처리장 소수력 발전기술 대비 전력생산량을 2배 가까이 향상시킨 기술이다.

기술은 하수처리장에 직접 적용해 이미 성능검증을 완료한 기술로 향후 환경기초시설의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술로 보급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의 개발에는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코오롱베니트㈜, ㈜한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국내 최고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그 동안 코오롱글로벌이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노력의 결과물로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신기술 개발과 보급에 보다 앞서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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