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뛰어넘은 한중 배우들의 열애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지난 25일 중국 언론 매체 중국청년망이 한중 대표 커플 송승헌 유역비의 열애 소식을 비롯해 한중 공개열애 스타 커플들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 송승헌·유역비, 영화는 사랑을 타고
한국의 대표 꽃미남 송승헌과 중국 여배우 유역비의 열애 소식은 한중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지난 8월 5일 송승헌과 유역비가 “서로 알아가는 사이”라고 열애를 인정하면 공식적인 커플이 됐다. 그러나 당시 영화 ‘제3의 사랑’ 당시에는 교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영화 촬영을 마친 뒤 연락을 자주하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당시 두 사람은 “영화 촬영 뒤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이미 감정이 싹트고 있었다”며 “많이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항간에 떠도는 상견례 설은 사실이 아니며 아직 결혼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해 결혼설을 일축했다.
◇ 김태용 감독·탕웨이, 韓 감독-中 여배우 부부 1호
지난 2014년 7월 2일 중국 톱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중 감독과 여배우 부부 커플 1호에 등극했다.
당시 탕웨이 소속사 측은 “영화를 통해 친구가 되고,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영화 ‘만추’로 시작된 인연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미 작년 연말에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2010년 ‘만추’ 홍보자리에서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을 “언어는 다르지만 언어를 뛰어넘는 소통을 경험했다. 서로 이해하기 위해 마음 깊숙이 감정을 끌어냈다”며 단어 한마디 가지고도 서로 소통에 문제가 없었음을 밝힌 바 있다.
◇ 채림·가오쯔치, 너의 아픔까지 사랑해
지난 해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는 중국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어 중국 태원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0월 23일에는 한국에서 전통혼례를 올려 주목 받았다.
무엇보다 채림은 한차례 결혼에 실패하면서 이혼의 아픔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가오쯔치는 채림의 상처까지 보듬어 안으며 결혼에 골인, 현재 깨 쏟아지는 신혼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 청춘스타의 만남에도 주목
이외에 그룹 테이크 출신 이승현이 중국 여가수 치웨이와 지난 해 6월 월드컵경기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같은 해 9월 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최시원과 중국 톱모델 리우웬은 현재 중국판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 중이다. 중국팬들에게 ‘석류부부’로 불리는 이들은 비록 실제 연인관계는 아니나 그에 못지 않은 케미를 보여 많은 중국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중국팬들은 “최시원 리우웬 잘어울린다”, “최시원 리우웬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tting5959@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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