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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스타는 왜 사랑에 빠질까··· 추자현♥우효광부터 송승헌까지

[NW이슈] 韓中스타는 왜 사랑에 빠질까··· 추자현♥우효광부터 송승헌까지

등록 2015.09.16 15:57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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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자현 웨이보사진=추자현 웨이보


배우 추자현이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중국배우 우효광(위쇼우광).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스타로 발돋움한 추자현은 사랑도 키웠다.

16일 추자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다. 추자현은 "중국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서 호흡을 맞춘 우효광과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을 만나고 매일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고 웃는 얼굴로 잠이 든다.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나 그가 내 삶에 중요하다고 확신하고 있기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의 소속사 역시 열애 사실을 재빨리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같은 소속사인 두 사람이 좋은 동료로 지내던 중 서로 호감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사진=우효광 웨이보사진=우효광 웨이보


우효광은 2살 연하의 중국배우로 180cm이 훌쩍 넘는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다. 우효광은 낯선 중국에서 활동하는 추자현을 배려했고, 둘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다.

무엇보다 추자현이 직접 우효광과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밝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열애 사실을 공개했지만, 사뭇 진지하게 만나고 있음을 암시한다. 이후 한 매체는 이들이 2년간 교제했으며,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가오쯔치 채림 부부 / 사진 = 공식 홈페이지가오쯔치 채림 부부 / 사진 = 공식 홈페이지


중국 사위는 지난해 탄생했다.

배우 채림은 지난해 중국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했다. 이들은 2013년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공개 프러포즈를 통해 결혼을 약속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10월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가 되었다.

한중커플은 김태용 감독과 중국배우 탕웨이가 원조라 볼 수 있다.

김태용과 탕웨이는 2011년 영화 '만추'를 작업하며 감독과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3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8월 홍콩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고 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유역비-송승헌./사진=뉴스웨이DB유역비-송승헌./사진=뉴스웨이DB



지난달 송승헌 역시 중국배우와 교제 중임을 밝혔다.

송승헌은 중국배우 유역비와 영화 '제3의 사랑'을 촬영하며 사랑을 키웠다. 이는 중국의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다. 이후 송승헌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처럼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류스타들이 잇따라 중국 배우들과 열애 소식을 알리고 있다. 역으로 한국에서 활동 중인 스타가 국내에서 사랑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

한국과 중국의 연예계 활동 경계는 오래전에 무너졌다. 쌍방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양국스타들의 교류 역시 활발하다. 사랑을 연기하거나 동료로 함께 작업하는 과정에서 남녀 간에 호감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이렇듯 한중배우들의 열애와 결혼은 이제 생소한 일이 아니다.

2015년 가을, 한국과 중국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한중배우들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 결실을 맺기를 바라본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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