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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30분 늦게본다 ··· 월화 안방 시청률 변화 일으킬까

‘육룡이나르샤’ 30분 늦게본다 ··· 월화 안방 시청률 변화 일으킬까

등록 2015.10.26 13:4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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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육룡이나르샤’가 30분 늦게 방영, 월화극 시청률 경쟁에 변화일 것으로 전망된다/사진=SBSSBS ‘육룡이나르샤’가 30분 늦게 방영, 월화극 시청률 경쟁에 변화일 것으로 전망된다/사진=SBS


‘육룡이나르샤’가 30분 늦게 방영, 월화극 시청률 경쟁에 변화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방송되는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는 2015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로 인해 약 30분 지연된 10시30분경에 방송된다.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번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는 이날 오후 6시20분부터 SBS에서 생중계된다. 이에 따라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과 ‘생활의 달인’은 결방된다. 또 저녁 8시 방송되는 ‘SBS 8시 뉴스’는 2시간 늦춰진 오후 10시부터 30분간 축소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뉴스가 끝나는대로 ‘육룡이 나르샤’이 기존 방송 시간대보다 30분 늦은 10시 30분께 전파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현재 ‘육룡이 나르샤’와 월화극 각축을 벌이고 있는 MBC ‘화려한 유혹’이 먼저 방영되므로써 시청률 판도에 변화가 일것으로 보인다. 또 월화극 경쟁에서 밀려나 있는 KBS2 ‘발칙하게 고고’ 역시 ‘육룡이 나르샤’ 지연 효과를 볼 수 있을지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26일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6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메시지를 받은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무휼(윤균상 분)과 땅새(이방지/변요한 분)이 모두 함주로 집결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 이날 이성계(천호진 분)를 비롯한 여섯용이 드디어 모두 모이게 되면서 조선 건국의 기틀을 세우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이날 한국시리즈 1차전에는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의 임창용·윤성환·안지만이 엔트리서 제외됐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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