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의 기념주화를 오는 12월 7일에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안의 소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우리나라 12개)되어 있으나 아직 기념주화로 발행되지 않은 4개의 문화유산 중 ‘경주역사유적지구’와 ‘백제역사유적지구’이다.
특히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금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새로 등재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념주화 발행으로 고대 한반도 동서 지역에서 각기 융성한 신라와 백제 왕조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비교해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머지 2개의 문화유산인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과 ‘조선왕릉’은 내년도 기념주화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주화는 2종 모두 액면금액 30,000원의 은화(순도 99.9%)로서 원형 모양에 무게는 15.55g(1/2온스)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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