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차예련, 최강희에 “주상욱과 마음 변치 말자 약속한 사이”

사진 = MBC '화려한 유혹' 영상캡쳐

‘화려한 유혹’ 차예련이 주상욱을 향한 변치않는 마음을 최강희에게 알렸다.

26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 강일주(차예련 분)가 신은수(최강희 분)에게 진형우(주상욱 분)와 결혼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일주는 전날 밤 형우가 은수와 함께 있단 사실을 눈치 챘다.

이에 “강일주란 이름으로 15년 살았지만 아무도 인정하지 않았다”며 “짓밟히지 않으려고 열심히 일했다. 하루에도 수십 번도 도망치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잡아준게 형우다”고 말했다.

이어 “형우는 나로 인해 죽을뻔했다”며 형우와 몰래 결혼하려다 아버지 강석현(정진영 분)에게 들킨 사실과 지금의 남편(권무혁/김호진 분)과 결혼한 사실을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서로 마음 변치 말자고 약속했었는데”라며 둘 사이에 있었던 일을 은수에게 말했다.

또 “며칠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아 불안하다”며 “어젯밤에도 전화기 꺼놓고 사라져 버렸다”고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은수에게 의도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은수는 지난 밤 일을 말하지 말라는 형우의 말이 떠올라 전날 밤 형우와 있었던 일을 말하지 않았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