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과 민성욱이 함주로 간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7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계획을 알게 된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누군가 자신에게 함주로 오라는 암호를 보낸 것에 의구심을 품고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혼돈속에서 그는 해답을 찾았다.
이방원은 조영규(민성욱 분)에 "대체 이분은 함주에서 무얼 하려는 걸까. 함주는 진체다. 혁명의 거점. 그 분이 아버지의 함주를 혁명 진체로 선택하신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조영규는 강한 의구심을 품으며 "그 분이 도대체 누구냐"로 물었고, 이방원은 "그걸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이방원은 "누군지는 몰라도 뭘 하려는 것은 아니까. 고려를 이 썩은 고려를, 뒤엎고 새로운 나라는 만드시려는게야. 고려는 날 실망시켰고, 날 좌절시켰고 지치게했으니까. 그 분은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완벽한 계획을 세웠어. 단 한 가지만 빼고, 아버지. 그 사실을 아버지께서 알게되면 그 분은 죽어. 그럼 혁명도 다 끝이야"라고 말하며 영규의 손을 잡았다.
굳은 의지를 다진 이방원은 영규에게 "나를 도와달라"고 청했다. 이들은 함께 함주로 향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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