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 화요일

서울 29℃

인천 29℃

백령 27℃

춘천 30℃

강릉 30℃

청주 31℃

수원 29℃

안동 31℃

울릉도 28℃

독도 28℃

대전 30℃

전주 29℃

광주 30℃

목포 30℃

여수 29℃

대구 32℃

울산 30℃

창원 30℃

부산 29℃

제주 27℃

권오준 포스코 회장, 매월 급여 20% 청년희망펀드 기부

권오준 포스코 회장, 매월 급여 20% 청년희망펀드 기부

등록 2015.10.27 13:07

강길홍

  기자

공유

전 그룹사 임원은 10% 기부···급여 반납 대신 청년 기금 지원

권오준 포스코 회장.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그룹 전 임원들이 11월부터 청년희망펀드 기부행렬에 동참한다.

포스코그룹은 11월 급여부터 권오준 회장 20%를 비롯해 전 임원들이 매달 10%를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비상경영 쇄신안 발표 이후 자발적으로 급여의 10~20%를 반납해 왔는데, 이를 청년희망펀드 기부로 대체한 것이다. 기부금 합계는 월 평균 3억3000만원, 연간 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임원들은 최근 세계적인 철강공급 과잉과 저성장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회사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동참하고자 급여 일부를 반납해 왔다.

회사 경영의 어려움보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이 국가와 사회 전체적으로 더 큰 과제임을 인식하고 이번 기부에 동참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희망펀드는 매달 월급의 일부를 기부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공익기금으로 최근 정부에서 청년구직과 일자리창출 지원 등을 위해 설립하기로 한 ‘청년희망재단’의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