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는 지난 9월초 론칭한 ‘따뜻한 세상’ 캠페인에 약 2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적립 기금 4000만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직접 미담 사례를 찾아 사이트에 올리면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이 ‘따뜻한 패딩’ 주인공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사회 곳곳에서 선행을 베푼 60여 명이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 13일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 현장에서는 메르스 사태 당시 중환자실을 지키며 국민들에게 감동의 편지를 보냈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김현아 간호사가 네파 홍보대사 전지현 씨와 박창근 네파 대표에게 직접 패딩과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된 이들 중에는 학교 운동회 달리기에서 몸이 불편한 친구를 위해 다 함께 손을 잡고 달려 감동을 준 아이들 등 화제의 주인공들도 포함됐다.
SNS에서 화제가 된 미담 주인공들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됐다. 뺑소니 차량을 검거하던 경찰을 돕고 말 없이 사라졌던 ‘주황 티셔츠 아저씨’ 오종근 씨는 ‘따뜻한 패딩’ 21호, 음주운전 차량에 치일 뻔한 남성을 보호하면서 도망가는 차량의 번호를 크게 외쳐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한 ‘빨간 가방 여고생’ 김영희 양은 ‘따뜻한 패딩’ 29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상무는 “비, 바람, 추위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아웃도어의 특성을 바탕으로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진정한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과거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미담 주인공들이 재조명되고 그분들의 훈훈한 선행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시작된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캠페인 공식 사이트에서 누구나 ‘따뜻한 패딩’ 추천 및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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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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