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M의 중국인 멤버 조미가 연기자로 변신한다.
27일 중국 언론 매체 인민망은 조미가 한중 합작드라마 ‘세기의 커플’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세기의 커플’은 중국에서 제작을 맡을 도시 낭만 로맨스물로 이다해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최근 한국에서 최근 첫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 조미는 가난한 출신이지만 꿈을 안고 포기하지 않아 노력형 스타가 된 언희성 역을 맡았고 이다해는 도도한 이미지의 슈퍼스타 엽환영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연예계를 배경으로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세기의 커플’은 두 사람이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출연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물과 기름같은 두 사람이 화려한 배경 속에서 어떻게 사랑을 싹 틔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미와 호흡을 맞추게되는 이다해는 국내에서 SBS ‘마이걸’, KBS2 ‘추노’등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며 주목받는 한류 톱배우로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두 사람의 생일이 같다는 사실. 두 사람은 모두 4월19일 생으로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으며 팬들 또한 이들에게 ‘419커플’이라는 애칭을 붙였다. 이로인해 이다해와 조미 양측 모두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세기의 커플’에는 이외에도 SBS ‘청담동앨리스’에 출연했던 박광현과 중국 여배우 왕추즈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인민망은 이어 황효명·안젤라 베이비, 송승헌·유역비, 비·김태희, 이민호·수지 등 연예계 커플이 잇따르게 생기면서 이와 같은 소재의 드라마 또한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세기의 커플’은 중국에서 내년 1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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