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6,8공구 첫 일반분양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가 순위 내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청약결과 860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2355명이 몰리면서 평균 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7일 1순위 청약에서는 1455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7개 주택형 중 4개 주택형이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전용면적 129A㎡로 1순위에서 5가구 모집에 95명이 청약접수를 하며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시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29B㎡도 1순위에서 5가구 모집에 88명이 몰리면서 17.6대 1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마감됐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면적 84A㎡는 247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860명이 몰리면서 3.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면적 84C㎡도 1순위에서 142가구 모집에 160명이 청약접수를 하며 모집가구를 모두 채웠다.
전용면적 84B㎡, 84D㎡, 99㎡는 2순위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각각 3.58대 1, 2.62대 1,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마감됐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인천지역 수요자 뿐아니라 수도권 수요자들까지 청약에 적극 나서면서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송도 6,8공구의 높은 미래가치에 관심을 보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송도의 정주여건이 좋아지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청약자의 상당수가 계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6가구 규모로 이뤘다.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하고, 총 7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의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국내 최초 공동주택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의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조성예정인 워터프론트호수와 서해바다 등이 인접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1월 3일이며, 11월 11~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인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에 마련돼 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