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밉상 병원장 이경영의 회장 취임식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경영은 미래병원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자신의 앞길에 방해물인 김영광을 내쫓기 위해 계략을 꾸며왔다. 이에 미래병원을 손에 쥔 이경영이 병원으로 복귀한 김영광을 퇴출시키지 않을지 긴장감을 높인다.
스펙터클한 전개와 영화 같은 재난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 측은 14회 방송을 앞둔 31일 미래병원장 박건(이경영 분)이 회장 취임식을 하는 듯한 스틸을 공개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3회에서 미래의료그룹의 회장 유영탁(여무영 분)은 산사태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이 소식을 접한 박건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는 듯 음흉한 미소를 보여 분노를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호시탐탐 미래의료그룹 회장 자리를 노린 박건이 많은 사람들이 축하 속에 회장 취임식을 하고 있어 충격을 선사한다. ‘박건 미래의료그룹 회장 취임’이라는 현수막과 양손에 꽃다발을 쥐고 번쩍 들어 기쁨을 표현하는 박건이 포착된 것. 회장 취임식장에 등장한 박건은 드디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다는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박건의 회장 취임으로 이해성(김영광 분)의 자리가 위태로워질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자아낸다. 박건은 해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약점으로 의사자격 박탈까지 계획하고 있는 상황. 이에 미래병원을 손에 쥔 박건이 해성을 병원에서 몰아내기 위해 더욱 야비해지는 것이 아닌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디데이’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디데이’ 14회에서 박건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로 인해 생사를 넘나드는 긴박한 전개가 펼쳐지니 본방사수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31일) 오후 14회가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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