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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10월 내수판매 올들어 최대···‘아반떼’ 베스트셀링카

자동차업계, 10월 내수판매 올들어 최대···‘아반떼’ 베스트셀링카

등록 2015.11.02 17:43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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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국내대표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와 연계해 무료로 신형 아반떼를 시승해볼 수 있는 ‘신형 아반떼 무료시승 이벤트’를 운영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국내대표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와 연계해 무료로 신형 아반떼를 시승해볼 수 있는 ‘신형 아반떼 무료시승 이벤트’를 운영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국내 완성차 5사가 지난 10월 내수판매가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아반떼와 쏘나타는 월 1만대 클럽에 함께 들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 10월 판매량은 81만52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다.

내수 판매는 14만106대로 작년에 비해 20.3% 상승했고, 수출은 66만9천139대로 6.5%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는 내수 126만27342대, 수출 600만146대 등 총 726만28798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아반떼가 아반떼 1만2838대로 1만대 클럽에 포함되면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차지했다. 쏘나타도(1만487대) 1만대 클럽에 오르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현대차 포터(8978대), 싼타페(8787대), 기아차 스포티지(7586대), 현대차 그랜저(6834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차 모닝(6365대)은 한국GM의 스파크(5435대)를 누리고 경차 시장의 왕좌 자리를 지켰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국내 6만7807대, 해외 39만568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한 총 45만837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7%, 해외 판매는 4.7%가 각각 증가했다.

기아차는 국내 4만6605대, 해외 22만2349대 등 총 26만8954대를 판매했다.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 등 신차들이 인기를 끌었고 모닝, 카니발, 쏘렌토 등 주력 차종들도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특히 신형 스포티지는 7585대 판매되며 스포티지 1세대 출시 이래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은 경차 스파크와 신형 세단 임팔라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5만4671대를 팔았다. 내수판매는 1만4675대로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고, 이는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0월 판매량 중 최고 실적이다.

르노삼성은 내수 7011대, 수출 1만2924대 등 총 1만9935대를 판매했다. QM3가 230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QM3는 4월 이후 7개월 연속 월 2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올해 누적 판매 1만9275대를 기록 중이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돌풍이 계속되면서 내수 1만8대, 수출 3351대를 포함 총 1만3359대를 판매했다.

월간 판매가 1만3000대를 넘어선 것은 2014년 4월(1만3634대) 이후 18개월 만이다.

또한 내수 판매가 1만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03년 12월(1만1487대) 이후 12년 만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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