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7℃

  • 인천 3℃

  • 백령 7℃

  • 춘천 4℃

  • 강릉 4℃

  • 청주 6℃

  • 수원 5℃

  • 안동 5℃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5℃

  • 전주 5℃

  • 광주 3℃

  • 목포 6℃

  • 여수 12℃

  • 대구 8℃

  • 울산 7℃

  • 창원 9℃

  • 부산 9℃

  • 제주 8℃

신한금융투자 “SK텔레콤, CJ헬로비전 합병으로 시너지 기대”

신한금융투자 “SK텔레콤, CJ헬로비전 합병으로 시너지 기대”

등록 2015.11.03 08:44

김민수

  기자

공유

신한금융투자는 3일 SK텔레콤에 대해 CJ헬로비전 합병에 따른 시너지 창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전날 CJ헬로비전 지분 30%를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나머지 23.9%의 지분도 오는 2019년에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등 1조원을 투자해 CJ헬로비전 합병에 나섰다.

이에 대해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헬로비전 방송에 가입한 415만명과 인터넷가입자 88만명, 이동통신 임대사업자(MVNO) 88만명 등 해당 규모의 가입자를 모으는 마케팅 비용(SAC)은 최소 1조원이 소요된다”며 “이번 합병은 가입자를 사오는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추가 투자 없이 방송통신 결합상품을 쉽게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며 “알뜰폰의 경우 당분간 KT 회신을 사용하겠으나, 향후 고객의 선택에 따라 SK텔레콤의 네트워크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은 것 역시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