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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SKC, 성장을 위한 밑그림 완성”

신한금융투자 “SKC, 성장을 위한 밑그림 완성”

등록 2015.10.29 08:57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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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SKC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향후 구조적인 성장 스토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C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7.8% 하락한 것이지만 일부 화학제품의 실적이 제외된 만큼 오히려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4분기에는 3분기보다 증가한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수기 진입으로 필름 사업부 이익이 줄어들면서 전체 본사 이익도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연결 대상 자회사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자산 상각 등 회계 처리가 보수적으로 이뤄졌다”며 “바이오랜드가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것 역시 호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MCNS 설립에 따른 구조적인 성장 스토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PO 시황이 매우 좋고, 필름 역시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라며 “화장품 원료사업 진출 및 반도체 소재 사업 시작, MCNS 설립 등으로 아시아 최고의 폴리우레탄 종합 소재 업체로의 도약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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