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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사태 ‘산넘어 산’ 이산화탄소 불일치...또 터져

폭스바겐 사태 ‘산넘어 산’ 이산화탄소 불일치...또 터져

등록 2015.11.04 07:52

수정 2015.11.04 08:52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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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00cc급에 이어 3000cc급 고급 브랜드 포르셰 등을 대상으로도 이산화질소 배출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지 하루 만에 이산화탄소 수치 불일치 사례가 추가로 들어 난 것. 사진=이수길기자 leo2004@newswa.co.kr폭스바겐이 2000cc급에 이어 3000cc급 고급 브랜드 포르셰 등을 대상으로도 이산화질소 배출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지 하루 만에 이산화탄소 수치 불일치 사례가 추가로 들어 난 것. 사진=이수길기자 leo2004@newswa.co.kr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이 2000cc급에 이어 3000cc급 고급 브랜드 포르셰 등을 대상으로도 이산화질소 배출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지 하루 만에 이산화탄소 수치 불일치 사례가 추가로 들어 난 것.

3일(미국 현지시간)폭스바겐은 성명을 통해 내부 조사과정에서 80만 여대의 차량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산화탄소 수치 불일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대상 차량이 어떤 차종인지, 또 어느 나라에서 판매된 것인지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폭스바겐 측은 최고 경영진이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즉각 책임 있는 당국과 대화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일로 발생할 경제적 손실이 22억 달러(약 2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환경보호청(EPA)은 앞서 전날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내고 폭스바겐이 2014∼2016년형 3000cc급 투아렉, 포르쉐, 아우디 모델 등에 대해서도 배출가스 검사 결과 조작을 위한 장치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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