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든 1957억원, 영업이익은 24.6% 축소된 5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국내 리니지1과 아이온의 프로모션 축소로 인한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모바일, 지적재산권(IP)으로의 확장스토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블리자드의 King사 인수로 온라인게임 개발사들의 모바일 확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엔씨소프트 역시 온라인에서 모바일, IP의 확장스토리가 본격 가시화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IP를 활용한 다수의 모바일게임이 서비스될 계획”이라며 “북미 스튜디오에서도 3개의 라인업이 개발 중이며, 온라인 IP 관련 게임과 신규 프로젝트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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