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고소영 등 당대 최고 톱스타들의 데뷔초 시절을 어땠을까?
6일 오전 방송된 KBS2 ‘시간을 달리는 TV’에서는 80년대 대표 자연미인 최수지의 앳된 모습이 인상적인 ‘사랑이 꽃피는 나무’부터 지금은 톱스타가 된 이병헌, 고소영의 신인시절을 만나볼 수 있는 ‘내일은 사랑’까지 드라마 속 캠퍼스 커플 열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90년대 마초의 순정 '내일은 사랑'의 이병헌, 고소영 커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특히 고소영은 아이 엄마가 된 지금이나 당시나 거의 다를바 없는 방부제 미모를 과시했고 이병헌 역시 풋풋했던 당시 보다 원숙미로 리즈시절을 갱신한듯한 외모를 뽐냈다.
또 80년대 밀당 커플이라 불린 '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최재성과 최수지 커플의 모습은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외에 대한민국 최초의 캠퍼스 커플 '성균관 스캔들' 박유천, 박민영 커플과 최강 브로맨스 '학교 2013' 이종석, 김우빈 커플의 모습까지 국내 최고의 커플열전이 금요일 오전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대학교에 가면 고소영 같은 여자 친구가 생기는 줄 알고 영어 사전까지 씹어 먹으며 공부했던 이훈, 어린 시절 '내일은 사랑' 고소영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했던 이승연 아나운서까지 MC들의 학창시절 사연이 공개됐다.
또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미대생으로 열연했던 최수지가 30년이 지난 지금 화가로 활동 중인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모았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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