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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더 파이널’, 최고의 액션 ‘빅3’ 공개

‘헝거게임: 더 파이널’, 최고의 액션 ‘빅3’ 공개

등록 2015.11.06 11:45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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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 스틸컷사진=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 스틸컷


영화 '헝거게임: 더 파이널'(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긴장감 넘치는 액션 빅 3를 공개했다.

'헝거게임' 4부작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이 최정예 요원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헝거게임:더 파이널'이 시리즈 사상 가장 거대한 스케일과 최강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액션 빅3를 공개한 것.

최종편에서는 마지막 결전을 위해 수도 캐피톨의 지배자 스노우 대통령이 도시 전체를 거대한 성거게임 경기장으로 만들고 캣니스와 최정예 요원들은 스노우 대통령의 저택으로 다가갈수록 강력하고 치명적인 함정들을 곳곳에 마주친다.

포드라고 불리는 이 함정들은 폭발물, 숨겨진 기관총들을 포함해 역대 헝거게임 사상 가장 위험한 함정으로 도심 각 블록마다 숨겨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 스틸컷사진=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 스틸컷


그 중 시선을 사로잡는 장면은 캣니스와 최정예 요원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울 만큼 높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광장 안으로 들어서자 거대한 오일 파도가 그들을 덮쳐 올 때다.

해일처럼 솟구치는 오일 파도는 캣니스의 뛰어난 활솜씨나 다른 요원들의 능력을 무력화 시키기 때문. 생존을 위해 서둘러 도망칠 수 밖에 없는 모습은 다음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속 가장 야심찬 액션씬은 캣니스와 최정예 요원들이 하수관을 통해 스노우 대통령에게 가는 도중에 돌연변이 리자드 머트와 혈투를 벌이는 장면.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지니고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리자드 머트는 사방에서 밀려와 그들을 가차없이 공격한다.

조쉬 허처슨은 "하수관 터널은 모두에게 힘들었다. 하루 종일 축축하고 추웠다. 하지만 영화에서 가장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준 장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사진=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 스틸컷사진=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 스틸컷


마지막으로 캣니스와 정예 요원들이 지하 주차장을 가로질러 갈 때 땅이 갈라지면서 미트 그라인더 라고 불리는 뾰족한 수십개의 바퀴들이 땅 위로 솟아오르는 장면은 스릴감 넘친다.

각각 바퀴에 촘촘히 박힌 날카로운 가시들은 지면을 파괴하고 캣니스와 최정예 요원들을 다시 숨가쁘게 몰아넣는다.

스턴트 감독 샘 하그레이브는 "영화 속 액션은 매우 현실적이다. 캣니스와 451부대는 캐피톨로 향하면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라며 역대 시리즈 중 가장 강한 액션이 올 것이라 예고했다.

한편 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오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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