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6일. 12명의 멤버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슈퍼주니어가 오늘 2015년 11월 6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연예계 데뷔 이후 꼬박 10년의 시간 동안 슈퍼주니어는 ‘한류의 제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국내외를 호령하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며, 가요계 뿐 아니라 국내 대중 문화에서도 영향력 있는 대체불가 그룹으로 거듭났다.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터운 팬 층으로 다방면의 인기를 얻으며 장수 아이돌 그룹이 된 슈퍼주니어는 그간 완전체 활동은 물론, 유닛그룹, 개인 활동까지 누구든 인정할수 밖에 없는 독보적인 자리에 올라섰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보편화된 유닛그룹 활동의 선봉장 역시 슈퍼주니어였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이듬해인 2006년 보컬 멤버 예성 규현 려욱이 뭉쳐진 슈퍼주니어-K.R.Y를 내세웠다. 이들은 방송 활동 대신 드라마 OST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가 하면 일본에서 별도의 싱글을 내면서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 때문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정도로 입지를 굳힌 이들은 역시 ‘최초’의 기록을 남긴 상태다.
2007년, 슈퍼주니어의 두 번째 유닛그룹이 탄생했다. 바로 슈퍼주니어-T였다. 강인, 이특, 희철, 신동, 성민, 은혁으로 뭉친 슈퍼주니어-T는 당시, 아이돌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트로트 장르를 선택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당시 발표했던 ‘로꾸거’는 촌스럽지 않은 슈퍼주니어만의 트로트를 완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을 탄생 시키며 큰 이슈를 몰고 다녔다.
거기에 중국에서만 활동하는 슈퍼주니어-M을 론칭했으며 2008년에는 슈퍼주니어-HAPPY를 론칭해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팀 내에서도 절친으로 알려진 동해와 이특의 슈퍼주니어-D&E의 결성하며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이들은 유닛 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완전체 활동은 ‘단연’ 가요계에서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와 있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국내 및 해외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며 이제 대중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멤버 개인별 활동은 더욱 눈부시다.
이특과 은혁, 강인, 희철 등은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고 있으며 규현과 예성, 려욱은 뮤지컬 및 솔로 앨범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시원 등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슈퍼주니어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슈퍼주니어를 위한 훈훈한 소식이도 전해지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만을 위한 단독 레이블 ‘Lable SJ’ 설립 소식을 전했다.
6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Lable SJ’를 설립해 앞으로도 슈퍼주니어의 개인 및 유닛 그룹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힌 것. 그룹 및 유닛 활동과 더불어 멤버 개개인의 실력과 재능을 바탕으로 MC, 연기자, DJ, 뮤지컬 배우 등 각종 분야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최고 엔터테이너 그룹으로 더욱 탄탄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전폭 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슈퍼주니어의 팬클럽도 뜻깊은 행사에 참여했다.
슈퍼주니어 팬클럽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슈퍼주니어 학교’를 설립했다. 슈퍼주니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49개국 팬들이 학교 설립 모금에 동참한 것.
이에 멤버 이특은 자신의 SNS에 “팬들에게 큰 선물 받아서 감사하다”며 “슈퍼주니어 학교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많이 배우고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처럼 슈퍼주니어는 그냥 단순한 데뷔 10주년 아이돌 그룹에 지나지 않았다. 슈퍼주니어와 함께 팬들 역시 10주년 동안 함께 성장해왔다. 그 어느 그룹보다 뜻 깊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 하루가 멀다하고 신인 그룹들이 쏟아지는 가요계에서 슈퍼주니어는 조용하고 묵묵하게 10주년을 맞이했다. 물론 지나간 10년 동안 다사다난한 사고들로 인한 부침도 겪었지만, 그랬기 때문에 더욱 끈끈해졌으며 단단해진 우정과 의리로 지금껏 잘 버텨왔다.
이제 걸어가는 길마다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쓰게 될 슈퍼주니어. 앞으로도 연예계에 좋은 선례를 남기며 새로운 10년을 향해 걸어가게 될 이들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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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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