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영이 쌍문동 아줌마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쌍문동 아줌마 3인방(이일화, 라미란, 김선영) 중 막내이자, 고경표의 엄마로 첫 등장부터 찰진 사투리와 완벽한 연기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영은 온갖 소식에 능통하고 수다스러운 아줌마로 쌍문동 골목의 대화를 주도하는 한편, 아들 고경표(선우 역)의 얼굴에 난 작은 상처 하나와 잘못 흘린 담배에도 마음을 졸이며 애틋한 모성애를 드려내며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키운 아들의 탈선이 염려한 것이 오해인 것을 알고 고경표의 품에 안겨 눈물을 펑펑 흘리며 장면에서는 깊은 모성애를 잘 표현했다.
그간 연극무대와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연기 내공을 보여준 김선영은 ‘응답하라 1988’에서도 뽀글퍼머헤어와 자연스러우면서도 맛깔 나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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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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