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이 9일 베일 벗는다.
MBC 새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박상훈)은 9일 첫 방송된다.
‘아름다운 당신’은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소재와 주제를 담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앓기 마련인 사랑의 열병과 후유증, 그런 고비마다 결국은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다양한 세대와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둔 ‘아름다운 당신’ 측은 본 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3가지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글도 그림이 되는 박정란 작가의 공명 깊은 대본과 남녀 사이의 섬세한 감성 연출에 탁월한 고동선 감독이 만났다. 살면서 겪을 법한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그 어떤 일일극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운명처럼 다가오는 사랑, 설명되지 않는 몰입, 피하고 싶은 상처와 미련 등을 세대와 캐릭터가 다른 가족의 여러 구성원을 통해 투사한다. 재기발랄한 태권소년소녀 마승기(여의주 분)-차서동(김규리 분)의 연애부터 인생 앞에 겸허히 선 조윤재 교수(박근형 분)와 한순희(반효정 분)의 우정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의 변화무쌍함을 그린다.
남녀주인공이 라디오PD와 작가로 그려지고 있기에, 방송사는 주요 배경이 된다. 라디오 프로그램의 제작현장인 라디오 스튜디오를 비롯하여 두 남녀가 일하거나 티격태격하는 공간으로 노출되는 MBC 상암 신사옥의 곳곳이 드라마 곳곳에 배치될 예정. 게다가 늦가을에 걸맞는,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선율의 선곡이 곁들여진 극중 라디오 프로그램은 보는 재미 뿐 아니라 덤으로 듣는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딱 너 같은 딸' 후속으로 방송되는 '아름다운 당신'은 매주 평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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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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