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도영이 결혼 후 달라진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박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소연, 강은탁, 서도영, 정애리, 여의주, 김규선, 이슬아, 고동선PD가 참석했다.
이날 서도영은 배역에 대해 "미국에서 오래 공부를하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회사를 맡아 대표로 운영하는 친구다. 반듯하게 자란 친구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고 순정남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서도영은 "이소연과 마찬가지로 삶에 큰 변화가 최근 몇 년 동안 있었다.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되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배우의 시선이 달라지니 표현 방법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는 저 또한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것처럼 연기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름다운 당신'은 엄마와 딸로 대표되는 영원한 대 편인 가족이야기로, 누구나 마음에 품고 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앙큼한 돌싱녀', '나도 꽃', '폭풍의 연인' 등을 연출한 고동선 PD와 '엄마의 정원', '천 번의 입맞춤'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아름다운 당신'은 오는 9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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