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홀딩스, 3Q 영업익 194억원···전년比 33%↑

인터파크홀딩스는 201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연결 당기순이익은 115억원으로 53% 성장했다.

이번 실적은 주요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의 연결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고 인터파크의 연결 영업이익도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한 데 힘입었다.

세전이익도 1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늘었다.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에 따른 인수 컨소시엄투자자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보장계약관련 금융부채평가손익 -41억원과 금융부채거래이익 38억원이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터파크홀딩스 측은 “주요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가 MRO 및 안연케어 등 기타사업 동반성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또 다른 주요 자회사인 인터파크도 투어부문 성수기 효과와 도서부문의 손실 축소로 3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한 만큼 향후에도 꾸준한 사업 성장과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