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생산관리자협의회에 장성단감 판매···양 기관 협약 결실
장성군과 기아자동차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맺은 상생협약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최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생산관리자협의회를 대상으로 약 3톤가량의(천만원 상당) 장성단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군과 기아자동차가 지난 9월에 체결한 ‘농업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에 따른 것으로, 당시 양 기관은 농업농촌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서로 상생하는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기아자동차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감과 사과 등 우수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소비를 약속했으며, 군은 최근 기아자동차에서 구입한 옐로우시티(Yellow-City) 관용차량의 광고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이번 성과 외에도 군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내년 설 선물로 장성사과를 공급하는 것과 기아자동차 사내외 행사에 장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설치?운영하는 방안 등을 현재 협의 중에 있다.
한편, 장성과 기아자동차의 상생은 지난달 황룡행복마을 분양 활성화 MOU에서도 이어졌다. 이에 기아자동차 임직원 가족 20세대가 전국 최고의 도농복합형 주거단지이자 쾌적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한옥단지인 황룡행복마을에 둥지를 틀게 됐다.
유두석 군수는 “아주 가까운 이웃처럼 여러가지로 지역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기아자동차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로 농업인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농업농촌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방남수 기자 namsu5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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