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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쏘쿨女 변신··· ‘오 마이 비너스’ 시크한 이혼녀 꿀잼 톡톡

조은지, 쏘쿨女 변신··· ‘오 마이 비너스’ 시크한 이혼녀 꿀잼 톡톡

등록 2015.11.17 08:1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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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조은지가 쏘쿨녀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KBS2 ‘오 마이 비너스’ 캡쳐‘오 마이 비너스’ 조은지가 쏘쿨녀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KBS2 ‘오 마이 비너스’ 캡쳐


‘오 마이 비너스’ 조은지가 쏘쿨녀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에서 조은지는 자기 소유의 레스토랑을 지닌 오너 셰프이자 주은(신민아 분)의 절친인 이현우 역으로 분해, 극중 과거 회상 씬의 보이시한 여고생과 15년 뒤 현재의 쿨한 셰프의 모습을 오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체검사가 한창인 여고 교실에서 체육복을 입은 모습으로 첫 등장한 조은지는 짧은 헤어 스타일로 보이시한 매력을 가득 어필하는가 하면, "인생이 이따위 불공평한데, 공부는 해서 뭐하냐고"라는 시크한 대사로 무리 속에서 인상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또한 성공한 여성 셰프가 된 현재 장면에서는 극중 이혼 후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전 남편인 고피디(송유하 분)와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만나 양육비를 건네 받는 등 스스럼없이 잘 지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그냥 자동이체 해. 이혼이 뭐 자랑이라고 양육비를 들고 다녀"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이현우 캐릭터의 쿨한 성격의 진가가 드러나며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그 동안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온 조은지는 이번 '오 마이 비너스'에서도 팔색조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돌려 말하지 않고 톡 쏘는 직언을 전하는 쿨한 여성 셰프 이현우를 통해 앞으로 보여질 그녀의 색다른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쏘쿨녀 캐릭터로 톡톡히 매력 발산을 예고하는 조은지와 함께,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17일 오후 제 2회가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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