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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해외프로젝트 수주 활성화 적극 지원”

윤상직 장관 “해외프로젝트 수주 활성화 적극 지원”

등록 2015.11.18 06:00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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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활용, 유망분야 발굴 필요
중동지역 편중 구조 개선돼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뉴스웨이 DB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뉴스웨이 DB


중국 주도로 설립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해외프로젝트 수주환경 변화와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 본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세미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AIIB가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에너지 신산업 등 유망분야 프로젝트 발굴이 AIIB 활용을 위해 중요하다는 견해다.

또 중동지역 편중, 대기업 중심, 도급사업 위주로 진행되는 우리나라 해외 프로젝트 사업의 구조적 변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일부 발주국가에서 제안하고 있는 ‘현물 결제방식’과 ‘중소·중견기업의 유망사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 등도 논의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실적은 연평균 650억달러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시공 매출액을 기준으로 중국, 스페인,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5위권에 해당한다. 시장 점유율은 약 7.1% 정도다.

다만 이러한 외적 성장과는 별개로 수주 편중으로 인해 대외환경 변화에 취약하고 고부가가치 분야 진출 역시 미흡하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AIIB 활용 등 체계적인 해외프로젝트 수주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사업타당성과 금융조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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