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시장의 청원서는 지난 2월 ‘STX조선해양 경영정상화를 위한 KB국민은행 채권 상환유예 건의문’과 8월 ‘중형 조선소 살리기 범정부 정책수립 건의’에 이어 세 번째다.
안 시장은 청원서에서 “STX조선해양은 지역경제 발전, 고용창출에 이바지한 지역의 대표기업이다”며 “정부 지원이 중단되면 직원 2700여명과 500여개 협력사 직원 1만여명이 거리로 내몰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추가 자금지원, 채권 상환유예 등 특단의 대책을 정부가 강구해 줄 것을 간곡히 청원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2년에 한번씩 채권단 공동관리 지속여부와 경영정상화가 가능한지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하며, 올해 채권단 실사결과 발표는 이르면 이달 안으로 나올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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