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차예련이 김호진을 마지못해 용서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14회에서는 권무혁(김호진 분)이 아내 강일주(차예련 분)를 만나러 일주의 집을 찾았다.
이날 일주는 과거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던 일에 대해 사과하는 무혁에게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다. 밤마다 잊을 수 없을 것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무혁은 무릎을 꿇고 일주에게 “상처가 아물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 기다리라면 기다리고 오라면 오겠다”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다.
이에 일주는 “내 마음이 다시 열릴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냐”면서 “내가 허락하기 전까지 다시는 내 몸에 손대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어 명심하겠다는 무혁이 내민 꽃을 받았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MBC ‘화려한 유혹’ 영상캡쳐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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