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상 임상시험 돌입···상용화 코앞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4가 독감백신 ‘GC3106’의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4가 독감백신은 1978년 3가 독감백신이 소개된 이후 40여 년 만에 진화된 독감백신으로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3상 임상시험은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연구단계로 임상시험을 마치면 제품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안동호 녹십자 상무는 “팬더믹(전염병 대유행)과 같이 예측할 수 없는 비상사태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녹십자는 지난 4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식약처에 유정란 배양방식 4가 독감백신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황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