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남도 협동조합 우수모델 발굴 품평회’ 18일 개최

협동조합 제품의 품질 개선과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신주환 공동센터장이 18일 개최된 ‘2015 전라남도 협동조합 우수모델 발굴을 위한 제품 품평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신주환, 박정훈 공동센터장)는 18일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5 전라남도 협동조합 우수모델 발굴을 위한 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협동조합 제품의 품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문별림 과장, 순천아이쿱생활협동조합 박경숙 이사장, 전남6차산업지원센터 장덕기 센터장을 초청해 전남도내 11개 협동조합에서 출품한 15개 제품의 품질 평가와 홍보전략 전반에 관해 자문을 받았다.

또 소비자체험단 80여명을 모집해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정한 평가를 하였고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 참여를 유도해 착한 소비로 확대되는 장을 마련했다.

품평회에서 순천 해늘사회복지협동조합의 블라인드 제품과 화순 발효햇살협동조합의 딸기발효식초, 현미발효식초가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협동조합 제품 홍보를 할 수 있는 홍보이용권을 부상으로 시상했다.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신주환 공동센터장은 “전라남도 협동조합의 제품 품질평가를 통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 시켜 전라남도 내 협동조합의 제품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노원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협동조합 제품이 전남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도에서도 대형 유통점 및 축제 등을 활용한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온라인쇼핑몰 ‘녹색나눔’에 협동조합 제품이 홍보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의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