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나미가 모든걸 알고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06회에서는 율이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된 미연(김나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경(문보령 분)은 유현주(심이영 분)과 전 남편의 사진을 미연에게 보냈다. 이를 받아본 미연은 분노했고, 장성태(김정현 분)를 불렀다.
미연은 성태의 가슴을 치며 "죽여버릴거야. 내 새끼 죽인 것처럼 나도 죽여버릴거야. 내 새끼 살려내 내 새끼 죽여놓고 뭐가 좋다고 그 여자랑 살아. 그 원수놈의 새끼를 키워. 네가 사람이야? 넌 사람도 아냐"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성태는 "그 여자도 피해자다"라고 말했지만, 미연은 분노해 책상을 엎고 물건을 던지며 난리를 피웠다.
미연은 "율아. 율아. 네 아빠가 너를 두 번 죽였어. 네 아빠 용서하지마"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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