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류혜영이 학생운동 데모에 참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5회에서는 성동일(성동일 분)이 데모를 하고 돌아온 성보라(류혜영 분)를 꾸짖었다.
이날 보라를 뺀 네 식구들이 저녁상에 마주앉았다. 동일이 덕선(혜리 분)에게 보라를 찾자 덕선은 요즘 보라가 바쁘다고 둘러댔다. 이에 동일은 “네 언니 요즘 공부하는가보다. 너도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
이어 보라가 들어오자 동일은 퇴근길에 시위대를 지나치다 맡은 냄새를 보라에게서 맡았다. 동일은 “사범대 다니는 애가 웬 데모냐. 내가 데모하는 꼴 보려고 너 대학 보냈냐”고 소리질렀다.
그러나 보라는 오히려 “난 잘못한 게 없다”며 “아빠가 뭘 아냐”고 대들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tvN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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