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박상민의 두 딸에게 다른 결과가 주어졌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출격한 가운데 본선 1라운드가 치러졌다.
이날 동생 박소윤(11)양과 언니 박가경(13)양이 나란히 도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소윤 양이 먼저 뮤지컬 ‘애니’의 OST ‘투모로우(Tomorrow)’를 열창했고, 이어 마크 론슨(Mark Ronson)의 ‘업타운펑크(Uptown Funk)’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박진영의 “노래와 춤을 머리로 공부하듯 해왔다. 시험 보는 것 같다. 지금 상태로는 대회에 올라가기 힘들다”라는 심사평을 시작으로 세 심사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불합격을 줬다.
바로이어 가경 양이 존 레전드의 ‘올 오브 미(All of me)’을 불렀다. 박진영은 “존 레전드라는 가수가 개성이 강하다. 어린 친구 치고 정말 안 따라 불렀다. 자기 목소리로 부른 게 인상적이었다”며 “마음을 울렸다. 아직 서툴지만 가능성을 많이 봤다”고 칭찬했다.
이어 “예술의 표현은 섬세해야 한다. 가경 양이 (동생보다) 훨씬 섬세하다. 2라운드에서 부담감을 떨치고 편하게 불러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은 “가능성 있다. 박상민이 노래를 잘 한다. 그 끼를 박가경 양이 물려받은 것 같다”며 합격을 줬고 유희열 역시 “꼼꼼하게 준비하면 된다. 그 나이에 성의 있게 준비하면 드러나게 돼있다”며 합격버튼을 눌렀다.
한편 ‘K팝스타5’는 올해로 5번째 시즌을 맞이한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SBS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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