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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NH개발 前대표 소환조사 ‘금품수수 혐의’

검찰, NH개발 前대표 소환조사 ‘금품수수 혐의’

등록 2015.11.23 16:55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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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 부(임관혁 부장검사)는 NH개발 전 대표 유모(63)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씨는 NH개발 사장으로 역임 당시 농협과 거래하는 대가로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의 혐의는 앞서 구속된 농협중앙회 시설관리팀장 성모(52)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씨를 상대로 농협중앙회 고위 간부에게 금품을 상납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며, 확보한 증거와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최원병(69) 농협중앙회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NH개발 대표직을 역임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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