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내년부터 OLED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성엔지니어링이 최대 수혜 업체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문석이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에 OLE 패널생산용 박막봉지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며 “해당 장비는 OLED TV와 POLED 생산에 모두 사용되는 만큼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순서에 상관없이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봉지공정은 OLED 생산의 핵심공정으로 고난이도의 기술수준이 요구된다”며 “잠재적 경쟁자의 진입까지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진행될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에서 나오는 수혜를 오롯이 다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016년에는 모든 주변 환경도 우호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디스플레이 표준이 CRT에서 LCD로 전환했다면, 이제는 OLED로의 전환이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전방 투자환경 불확실성 해소와 강화된 기술경쟁력을 반영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내다봤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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