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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내년도 의원 세비 인상분 반납키로

與野, 내년도 의원 세비 인상분 반납키로

등록 2015.11.26 14:10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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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을 국고로 반납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세비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언론에서 보도된 ‘세비 3% 증액’은 정부 전체 공무원 인건비 3% 인상분이 반영된 것으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증액한 것은 아니다”라며 “여야는 이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세비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사무처는 국회의원 일반수당과 입법활동비 가운데 수당을 3.0% 올리고 입법활동비는 동결, 전체 세비 인상률이 2.0%가 되도록 하는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는 운영위 의결을 거쳐 현재 예결위에 계류 중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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