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류준열, 고경표에 무의식 고백 “혜리가 류혜영보다 예뻐”

사진 = tvN '응답하라1988‘ 영상캡쳐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얼떨결에 혜리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7회에서는 택(박보검 분)의 집에서 라면을 먹는 정환(류준열 분)과 선우(고경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환은 선우에게 “보라(류혜영 분) 누나 좋아하냐”며 “눈 오는 날 대문 뒤에서 우연히 들었다”고 말했다.

놀란 선우는 “비밀이다”고 정환에게 부탁했고 정환은 “당연하다. 난 덕선(혜리 분)인 줄 알았다”고 무의식 적으로 말했다.

선우가 이유를 묻자 정환은 “덕선이가 더 예쁘지 않냐”며 무의식적으로 답했다. 순간 정적이 흘렀고 당황한 정환은 “못생긴 애들 중에서 예쁘다는 거다”고 얼버무렸다.

이에 선우가 “예쁘다는 거냐, 못생겼다는 거냐”고 물었고, 정환은 “당연히 못생겼다는 거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tvN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