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내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은 전국기준 2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26.7%에는 0.8%p 못미치지만 토요일 방송한 드라마중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무엇보다 유재석이 '내딸 금사월에'에 또 다시 얼굴을 비추면서 시청률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로써 '내딸 금사월'은 주말극 최강자인 KBS2 '부탁해요 엄마(24.7%)를 제치고 주말극 왕좌를 차지했다. 또 MBC '엄마'는 16.6%를 SBS '애인있어요'는 6.8%를 기록했다.
앞서 유재석은 MBC'무한도전'이 연말을 맞아 멤버들의 하루를 경매하고, 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는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의 일환으로 '내딸 금사월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카메오로 등장한 개그맨 유재석이 단연 눈길을 모았다. 화려한 수트를 입고 등장한 유재석은 톱스타 역을 맡아 백진희와 호흡을 맞췄다.
그런가하면 이날 '내딸 금사월' 25회에서는 사월(백진희 분)과 찬빈(윤현민 분)이 사귀는 사실을 알게된 만후(손창민 분)가 폭풍분노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만후는 찬빈을 불러들였고 골프채를 휘두르며 찬빈을 윽박질렀다.
그러나 찬빈은 "아버지가 사랑이라면 뭐든 했듯 저도 그렇게 살 거다"라고 맞서면서 앞으로 파란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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